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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육아휴직 쓸 수 있어요?” 요즘 이런 질문, 정말 많이 들립니다. 특히나 '아빠보너스제'를 들은 뒤엔 더더욱요.
하지만 아직도 정확한 조건이나 신청 방법을 몰라서 망설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사실 저희 집도 그랬어요. 둘째가 태어나고 처음엔 남편도 육아휴직을 쓰자고 말만 했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죠.
그러다 하나씩 알아보니 의외로 간단하고 유용한 제도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아빠보너스제의 자격조건, 신청 절차, 유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놓치지 말고 끝까지 읽어보세요!
아빠보너스제란?
아빠보너스제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자에게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공식 명칭은 ‘배우자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 인센티브’이며, 주로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육아휴직 장려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육아휴직 급여는 통상임금의 80%(상한 150만 원)이지만,
아빠보너스제를 적용받으면 첫 3개월(2024년 7월부터는 6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상한 25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이는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촉진하고, 가정 내 양육 분담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적용 조건과 대상자 기준
아빠보너스제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합니다.
- 부부가 같은 자녀에 대해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것
- 두 번째 사용자일 것 (보통 아빠가 두 번째 사용)
-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며, 6개월 이상 피보험 단위 기간을 충족할 것
- 육아휴직 급여 신청 요건을 갖출 것 (신청 기한 준수 등)
참고로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빠보너스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반드시 ‘순차적 사용’이 핵심 요건입니다.
신청 절차 및 준비서류
신청은 어렵지 않지만, 절차를 정확히 따라야 보너스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청 단계 | 내용 |
---|---|
1단계 | 회사에 육아휴직 신청 |
2단계 | 육아휴직 시작 후 1개월 뒤부터 급여 신청 가능 |
3단계 |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관할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 |
4단계 | 필요 서류 제출 (신청서, 육아휴직 확인서, 통장사본 등) |
두 번째 사용자임은 고용보험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인식되므로, 별도 아빠보너스 신청 절차는 없습니다.
주의사항
신청 전에 반드시 아래 항목을 확인하고 준비하세요.
- 배우자가 먼저 육아휴직을 썼는지 확인
- 두 번째 사용자 본인이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 육아휴직 급여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았는지
- 회사와 일정 협의 및 인사 시스템 입력 여부
-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고용센터 접속 정보 확인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아빠보너스제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꼭 사전에 체크하세요!
필수 준비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을 준비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FAQ)
2014년 10월부터 ‘아빠의 달’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2024년 7월부터 상향 적용 기간이 6개월로 확대됩니다.
아빠보너스제는 비과세 소득이기 때문에 세전과 세후가 동일하며,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아니요. 아빠보너스제는 반드시 부부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네, 가능합니다. 두 번째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아내가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했다면 엄마가 아빠보너스 대상이 됩니다.
아쉽게도 불가능합니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정규 근로자만 신청 가능합니다.
네. 배우자의 육아휴직 기록이 시스템에 연동되어 두 번째 사용자로 자동 인식되며, 별도 신청 절차는 없습니다.
보너스 적용은 최대 3개월(또는 6개월) 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기간만큼 지급되며, 조기 복직 시 남은 기간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아빠보너스제는 단순히 ‘돈을 더 받는 제도’가 아닙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보장해주는 기회이자, 남성이 육아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신청이 어렵다고 느껴졌다면 이제는 아닙니다. 조건만 맞는다면 누구든 가능하고, 시스템도 점점 더 편리하게 개선되고 있어요.
이제는 육아도 함께하는 시대, 아빠의 육아참여가 가족 전체를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