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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는 회사에서 잘렸을 때나 받는 거 아닌가요?"
혹시 저와 똑같은 생각하고 계셨나요? 솔직히 저도 그랬어요.
친구가 갑자기 퇴사했다는데, 실업급여를 신청했다고 해서
"야, 너 자발적으로 그만뒀는데 어떻게 받아?" 물었거든요.
근데 친구가 알려준 대답에 완전 충격받았습니다.
저처럼 '자발적 퇴사'의 늪에 빠져 실업급여는 꿈도 못 꾸던 분들이라면
오늘 이 글이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퇴사일 기준 18개월 내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인가?
✅ 근로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취업하지 못한 상태인가?
✅ 적극적으로 재취업 활동을 할 준비가 되었는가?
✅ 자발적 퇴사 사유가 '정당한 이직 사유'에 해당하는가?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여부
일반적으로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이직'일 때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권고사직, 해고, 계약 만료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제가 직접 확인해 보니까,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별표2에 명시된 특정 사유에 해당하면
자발적 퇴사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더라고요.
이런 사유들은 단순히 "개인 사정"이 아니라, 회사를 계속 다니기 어려운
'비자발적 상황'으로 인정받는 겁니다.
즉, 겉으로 보기에는 내가 그만뒀지만 사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보는 거죠.
자발적 퇴사라도, '정당한 이직 사유'를 증명하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단, 회사에 대한 귀책사유를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해야 해요.
'정당한 이직 사유' 5가지 핵심 요약
자, 그럼 어떤 경우에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법률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 드릴게요.
1. 불합리한 근로조건 변화
채용 당시 약속했던 근로조건이 실제와 다른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을 제때 못 받거나 (임금체불), 연장 근로가 계속되는데 수당을 못 받거나,
원래 하던 업무가 아닌 전혀 다른 일을 맡게 되는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2. 직장 내 괴롭힘 또는 차별
회사에서 성희롱, 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는데도
회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종교, 성별, 신체장애, 노조활동 등을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받는 것도 여기에 속해요.
저도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진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꼭 증거를 모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증거가 없다면 소용없어요!
자발적 퇴사로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면 회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임금체불이라면 통장 거래 내역이나 회사와의 문자 기록, 직장 내 괴롭힘은 녹취록이나 병원 진단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게 중요해요.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단순한 불만족 사유로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퇴사하면 '수급자격 제한'에 해당하니 주의하세요!
실업급여 신청 방법 및 절차
조건을 충족한다면 이제 신청 절차를 알아볼까요?
일단 퇴사 후에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단계입니다.
모든 절차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지만,
첫 방문은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상담받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더라고요.
2025년부터는 실업급여 하한액이 1일 64,192원으로 인상됩니다.
반복 수급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되니,
실업급여는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신청하는 게 좋아요.
퇴사 전 반드시 따져보세요!
실업급여는 단순한 공짜 돈이 아니라,
재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의 생활을 안정시켜주는 아주 중요한 제도입니다.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내 퇴사 사유가 정말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이 글에서 알려드린 조건들을 꼼꼼하게 확인해서, 내 권리를 제대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실업급여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적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고용노동부 또는 고용센터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