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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19)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FOMC는 3회 연속 금리 인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흔히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OMC의 발표 후 미국의 증시는 아래와 같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FOMC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춘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앞으로 금리 인하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과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춘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은 최고 1,455원까지 급등하였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52원이지만 이는 근 10년간 최고치입니다.
이처럼 미국이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한다면 달러를 보유하고 있을 때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때는 어떤 투자방법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화예금
대표적인 달러 투자 방법으로는 외화예금이 있습니다. 원화를 외국 통화로 환전하여 예치하는 예금을 의미합니다. 예금을 예치하는 동안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기준 금리가 높을수록 받는 이자가 올라갑니다.
다만, 정기예금으로 의무적으로 일정 기간동안 예치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환전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
미국 주식 거래는 달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간접적인 달러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FOMC의 발표로 인해 애플, 메타, 구글, MS, 테슬라 등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는, 고배당주에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높은 금리가 이어지면 고배당주는 단기채권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이유로 주가 하락을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주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하락세를 보이는 지금 매수를 하는 것이 이후 정상화 혹은 상승 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은 변동성이 크니 잘 생각해보시고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달러 ETF
앞서 외화예금의 방법 외에도 달러 ETF를 통해 달러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는 운용보수가 낮고 주식거래 하듯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금과 달리 이자가 없고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과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